설득의 첫 마디를 위한 3가지 핵심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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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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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맛있다, 코카콜라 맛있다

우리는 콜라를 광고하는 뉴진스의 “Zero”에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반면, 흔히 인스타그램에서 보는 제품 광고에는 부정적으로 반응할까요? 이런 반응의 차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니, 광고가 'Why', 즉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부터 시작하지 않고 'how'와 'what'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은 의미 없는 화려함보단,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반응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대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좋은 질문과 내 질문의 의도에 딱 맞는 답변을 해준 경우였습니다. 전 광고는 “안녕하세요?”와 같이 대화를 위한 첫 마디라고 생각합니다. 첫 마디가 매력이 없으면 자리를 떠나듯, 광고도 매력 없는 질문을 던진다면 고객들은 다음 콘텐츠를 보기 위해 스크롤을 위로 올릴 것입니다.

"광고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이 아니다 ⇒ 광고는 첫 마디다. 메시지를 통해 당신을 어떻게 바꿀지 설득한다. ⇒ 광고는 브랜드의 가치와 고객의 소통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이렇게 정의한 광고의 본질을 실현하기 위해, 저는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연결고리를 위한 3가지 원칙

양방향 소통 광고는 브랜드의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대화의 일환입니다. 그렇기에 브랜드는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만 하지 않고, 고객의 의견과 반응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브랜드가 상품을 광고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던지는 메시지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하며, 고객끼리 우리에 대해 소통하는 것도 양방향 소통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이해와 공감 광고 메시지는 고객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내용을 담아야 합니다. 주목이 가는 것과 안 가는 것의 차이는 내가 경험한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이 가는 것인지의 유무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생물이기에 서로를 위하지만 본인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죠. 그렇기에 그 고객들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진실성 광고 메시지는 고객을 설득하는 데 있어 진실성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가장 설득이 되는 점은 마음을 울릴 때입니다. 그 방식이 논리적이든 감정적이든, 그 사람의 의도와 진실성이 잘 녹아들어 전달이 된다면 고객들은 우리를 알아볼 것입니다.

광고, 광고 이상의 브랜드가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한 제품 소개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소통의 창구이며, 그 소통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진정한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위의 3가지 원칙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